영등포 미래유산16. 원효대교
원효대교(元曉大橋)는 1978년에 착공하여 1981년 9월에 준공한 13번째 한강 교량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民資) 유치 교량으로 공사비 225억원을 시공자인 동아건설에서 부담하였다. 원효대교는 건설 후 20년간 통행료를 징수해 공사비를 보전할 계획이었으나 통행량이 저조하고 유료화에 따른 부정적 인식으로 동아건설은 1984년 원효대교를 서울특별시에 기증하였다. 원효대교는 길이 1,070m, 너비 20m의 4차선 교량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디비닥(Dywidag)공법을 도입한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장대교량이다.
지보공 없이 경간을 장대화한 대신 경간비를 작게 하여 날렵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갖도록 하였으며, 하부구조에는 우물통기초를 적용하였다. 원효대교는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교량이자, 콘크리트 받침대 없이 두 교각에서 콘크리트를 쳐나가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슬라브 핀을 연결하는 방법인 디비닥공법이 적용된 수려한 외관의 교량이다.
서울미래유산. 원효대교 http://futureheritage.seoul.go.kr/web/investigate/HeritageView.do?htId=306&pageIdx=2&rowsPerPage=8&searchGu=3020&searchBunya=&searchGubun=&searchContents=&searchCategory=&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2=&searchYear= #우리동네_미래유산_영등포 #영등포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