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 휘호대회 수상 작품’ 게시대 작품을 2020년 수상작으로 바꿔 달았습니다. 다음 수상작이 나올 때까지 게시할 예정입니다. 전에 명제 발표 때 소개해드렸듯이 한글은 이은상詩 ‘성불사의 밤‘과 한문은 율곡 詩 自星山向臨瀛(자성산임영)입니다. 성불사의 밤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시와 음악이고 율곡의 시 ‘自星山向臨瀛 [자성산임영]’ 은 ‘성산에서 임영으로 향하며‘란 글로 星山은 경북 星州를 臨瀛은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강릉은 율곡이 어린 시절을 보낸 외갓집인 것은 아실 테고 “나그네 길에 문득 봄은 한창인데 역마을 정자에 해는 지려하네 먼 길가는 나귀 어디에서 먹이나 연기 오르는 저 편에 인가가 있네“로 풀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