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미래유산15. 영등포산업선교회.성문밖교회
영등포산업선교회는 1958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영등포노회가 설립한 노동선교센터,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의 후신이며, 1977년에 창립한 성문밖교회는 영등포산업선교회의 기관교회이다. 1958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도부가 산업전도위원회를 조직하고 영등포 지구에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를 설립한 것이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시작이다.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는 1960년대부터 현장의 노동조합 결성을 지원하고 노동운동을 위한 소모임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때문에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는 1970년대 들어 유신정권과 사용자측으로부터 지속적인 탄압을 받게 되었다. 이에 1977년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는 노동선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관교회인 영등포노동교회를 창립하였으며, 1979년 부마민중항쟁과 10·26사태의 기폭제가 되었던 ‘YH무역사건’을 지원하였다. 1983년 3월 영등포노동교회는 성문밖교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영등포산업선교회·성문밖교회 건물은 1979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로 건축면적 199.67㎡, 연면적 807.61㎡이다. 현재 1층은 생활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부터는 교회와 선교회 사무실 등으로 활용한다.
영등포산업선교회·성문밖교회는 도시산업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70년대와 1980년대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산파 구실을 한 곳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서울미래유산. 성문밖교회 http://futureheritage.seoul.go.kr/web/investigate/HeritageView.do?htId=212&pageIdx=2&rowsPerPage=8&searchGu=3020&searchBunya=&searchGubun=&searchContents=&searchCategory=&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2=&search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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