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호(揮毫)대회, 휘(揮)는 휘두르다, 호(毫)는 붓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하는데 붓글씨와는 의미가 좀 다릅니다. 서예교실은 보통 한글, 한문, 사군자교실로 나누고 대회도 그렇게 구분합니다. 붓글씨대회라 하지 않고 휘호대회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토요일, 9월 17일 10시 30분에 영등포문화원에서 구민휘호대회를 엽니다. 내일(9월 16일)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전시실에서 간단하게 개회식을 하고 1층 전시실과 3층 각 강의실에서 진행합니다. 개회식에서는 징을 치며 명제(命題)가 펼쳐지는데 명제 글씨는 정헌만 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오늘 강의실에서 도구를 전해드렸습니다. 수강생들이 수업 연습과 복습이 필요하여 요청할 때는 연습실이든 빈 강의실이든 어떻게든 장소를 마련해 드리고 있습니다. 추석 지나고 이번 서예대회에 출전하시는 수강생이 연습 공간을 찾으셔서 빈 강의실을 마련해 드렸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이십니다. 좋은 성적 내시기를 바랍니다. 내일까지 휘호대회 접수가 가능합니다. 전화 주십시오. (전화 846-0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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